우리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면 카메라촬영 영상으로만 의미전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오직 영상으로 의사를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촬영된 영상에 문자나 그림을 추가하여 그 의미를 함축해 확실히 전하는 방법을 택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영상합성 방법을 수퍼임포즈(Superimpose :줄여서 Super)라고 한다.
영상합성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다. 크게 나누어 내부적인 Key 신호(Internal key signal) 방법과 외부적인 Key신호(External key signal) 방법이 있다.
우선 Key 신호의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이미 촬영된 영상 위에 문자나 그림 등을 그대로 겹쳐 합성하게 되면 영상신호의 크기(Video level)가 증가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영상의 기준신호로 규정된 영상신호 크기(video level)가 1 Vp-p를 넘어갈 수 있어 영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일예로 흰색상의 video level은 최대인 1 Vp-p인데 또 흰 색상의 글자를 같은 곳에 합성하다 보면 video level은 2 Vp-p가 돼버려 기준신호의 범위를 훌쩍 넘어가 영상기준신호에 부적합하여 사용할 수 없다. 그럼으로 영상을 합성했을 때 언제든지 영상신호가 1Vp-p 이하를 유지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서 그 역활을 하는 신호가 Key신호다. Key신호는 이미 촬영된 배경 영상신호(Background)위에 문자나 그림을 합성(Superimpose)하려 할때 문자나 그림이 겹쳐질 자리에 있는 배경영상(Background)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앞영상(Forground)인 문자나 그림을 채워 넣도록 해준다. 그렇게 되면 영상의 기준신호의 크기(video level)는 1 Vp-p를 유지할 수 있다.
다시 말해 Key신호의 역활은 문자나 그림이 들어갈 수 있도록 그 배경영상을 제거해준다. 그리고 그 자리에 문자나 그림을 채워(Fill) 넣는다면 합성된 전체 영상은 1 Vp-p 이하를 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이러한 Key signal은 어떻게 만들어주어야 할까? Key signal을 어디에서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영상장치 내부에서 들어오는 문지나 그림의 영상크기(video signal)에 따라 자동적으로 내부에서 만들어주면 내부 키신호(Internal key signal), 외부에서 만들어 공급하면 외부 키신호(External key signal)이라고 한다.
내부 키신호(Internal key signal) 방식에는 Iuminance key 방법, Chroma key 방법, Matte key방법이 있고, 외부 키신호(External key signal) 방식으로는 DSK(Down Stream Key) 방법, Linear key 방법, Effects key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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