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상파 TV방송의 주파수 배분이 여러가지 통신주파수 할당과 마찰을 갖고 있다.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된 주파수는 가장 이상적으로 배분 되어야 국익을 도모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이 700MHz대 주파수를 황금 주파수로 주로 통신용에 배당하고 있다.
그 주파수배분의 주도권을 통신위원회 전문가 집단에서 행하여야 되지만 우리는 UHDTV지상방송의 준비단계에서 국회가 끼어들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어떤 사주를 받았는지 국회에서 왈가왈부 한다. 힘의 논리에서 국회가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머지 않아 700MHz대 주파수에 UHDTV 지상방송이 일부 차지하게 될 것 같다. 언제나 성숙한 UHDTV 지상방송이 실행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그 필요성도 매우 적다. 방송이란 대다수 국민이 볼 수 있어야 하지만 우리 실정으로 그럴 필요성도 없고 그럴 환경도 못된다.
일본은 벌서 4k라고 하는 UHD를 넘어서 8K UHD로 기술을 높여간다. 그런데 인간에게 주어진 시각은 어떤 한계가 있다. 이론적으로 아니 실제로 더 선명하게 보인다고 좋아만 할 수 없다. 우리가 세상을 볼 때 현미경을 사용한 것처럼 잘 보인다면 오히려 눈을 둘 자리가 없어질 것이다. 너무 사실적인 것보다 적당히 보고 머리로 상상하고 그려볼 수 있을 때 느낌이 더 커질 수도 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TV방송의 주파수 분할 현황을 살펴본다.
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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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ch6 |
ch7∼ch13 |
ch14∼ch51 |
ch52∼ch60 |
ch61∼ch69 |
주파수 |
54 ∼ 88MHz |
174 ∼ 216MHz |
470 ∼ 698MHz |
698 ∼ 752MHz |
752 ∼ 806MHz |
아날로그 TV |
지상파 TV방송(NT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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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HD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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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 |
지상파 HD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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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UHD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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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710MHz(ch52∼ch53) 753∼771MHz(ch61∼ch63) |
700MHz대 주파수 배정을 2015년 7월 27일 국무조정실 주파수조정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협의됐다.
< 700㎒대역 주파수 분배(안) >
698 710 728 748 753 771 783 803 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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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TV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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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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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TV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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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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