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Balance/Flare Balance 자동/수동 조종

  이미 여러번 기술했지만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 기본적으로 Camera의 정렬(Setup)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자동화가 많이 보급되고 있지만 수동으로 정밀 조정했을 때만 최고급의 영상을 얻어낼 수 있음을 다시한 번 강조한다.

  카메라의 전원을 넣고 바로 촬영에 들어가는 것은 그렇게 바람직 스럽지 못하다. 우리가 준비운동을 잘 했을 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듯이 촬영전에 충분히 카메라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로는 카메라에서 가지고 있는 Color Bar가 정상적인 출력을 내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White balance, Black balance, Flare Balance, Gamma balance, 등등이 정확히 조정돼야 한다. 그러면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Black balance와 Flare balance의 의미와 어떻게 정렬해야 하는지 말하겠다. 

1. Black balance

  원래 Balck balance는 White balance와 같이 조정돼야 한다. 이유는 White balance를 맞추면 Black balance에 영향을 주고 또 Black  balance를 맞추면 White balance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 차례로 끝내서는 안되고 적어도 두번 정도는 반복해야 한다.

  그러면 Black balance라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좋은 카메라의 영상은 대부분 Red, Green, Blue 영상으로 삼각 Prism에서 처음부터 분리해서 만들어 주고 여러 과정을 거처 최종적으로 합성해서 결과가 나온다. 때문에 처음부터 Red, Green, Blue의 Black level이 일정하지 못하면 영상을 다루는 과정이나 결과에서 수정하기란 어렵고 또 color correction에서 수정이 된다 해도 바람직한 영상을 얻기 어렵다.  이 Black balance가 맞지 않게 되면 어둔 부분에 어떤 Chroma 성분이 나타나 전체적인 영상의 품질이 떨어진다.

  카메라 영상에서 질감을 좌우하는 것은 오리려 Black 부분이다. 어떤 카메라라도 White 부분은 잘 표현되지만 Black 부분을 잘 표현하기 어렵다. 때문에 고급 카메라 일수록 Black 분분의 표현이 강하다.

일반 ENG나 캠코더는 렌즈결합장치(Lens Assembly)의 Cap을 닫고 카메라에서 지정된 Black level( 0 IRE Ehsms 7,5 IRE)에서 먼저 Green의 Black level을 맞추고 다음에 Red나 Blue의 Black level을 Green black level에 일치 시키면 Black balance가 끝난다.

 

2. Flare balance

  Flare balance라는 것은 Black balance를 잘 맞췄음에도 불고하고 Lens Assembly, 삼각 Prism 등을 통과할 때 들어오는 빛에서 난반사(亂反射 : diffused reflection)가 일어나면서 순 Black level의 일부가 약간 높게 변화를 가져온다. 이를 Flare black라고 한다.

  그런데 이 R, G, B의 Flare의 level이 일정하지 못하여 그 영향으로 Black balance가 잘 맞았을지라도 영향을 미쳐 black 부분에 생각지 못한 어떤 Chroma 성분을 이르켜 완벽한 Black 신호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럼으로 이  Flare를 정확히 조정해 주어야 한다. 이 또한 카메라에 따라 Flare level이 정해저 있는데 먼저 Greeen Flare level을 지정된 level에 맞추고 나머지 Red와 Blue Flare level을 조정에 Green flare level에 일치 시킨다.

   이 Flare balance 조정은 매우 좋은 고급 카메라(Standard camera, EFP camera 등)에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앞서 말했지만 auto 기능이 있지만 Wareform monitor를 참고하여 보면서 수동으로 정확히 조정해야 고급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