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TV방송에는 세계가 공통적이지 않고 국가마다 다른 송수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크게 보면 미국을 비롯한 NTSC방식과 유럽을 비롯한 PAL방식처럼 텔레비전(TV)의 송수신방식이 다르다.
처음 TV방송을 시작할 때는 화면비율이 4 : 3인 SDTV(Standard-Definition Television)로 시작했다. 당시 국가에 따라 다르게 TV방송방식을 채택했다.
1) NTSC(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방식 : 미국의 표준방식으로 한 화면의 수평주사선으로 525 Line를 사용하는데, 미국, 캐나다, 일본 등 25개국이 사용 했고, 한국도 이 방식을 채택했었다.
2) PAL(Phase Alternation by Line)방식 : 화면의 수평주사선이 625 Line으로, 독일이 개발하여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국, 북한 등에서 사용됐다.
3) SECAM(SEquentel Couleur A Moire)방식 : 프랑스가 개발한 TV방식으로 수평주사선은 819 Line이였다.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사용했다.
오늘날 디지털 HDTV 방송으로 발전하면서도 또 다시 3가지 TV방송방식으로 나누어졌다. NTSC, PAL, 일본방식이다. 여기서 일본방식이 생긴 이유는 일본 NHK 방송연구소가 세계에서 제일 먼저 아날로그 HDTV방식을 개발했는데 미국과 유럽에서 디지털 HDTV방송방식을 도입하면서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디지털 HDTV과 UHDTV 송˙수신 방송방식이 다르다.
1) 과거 NTSC 방송방식을 사용하던 나라들은 대부분 미국의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의 송˙수신 방송방식
2) 과거 PAL 방송방식을 사용하던 나라들은 대부분 DVB-T의 송˙수신 방송방식
3) 일본을 비롯한 브라질 등은 일본의 ISDB-T의 송˙수신 방송방식
문제는 일반인들이 국가마다 다른 TV방송방식을 잘 몰라 TV수상기나 스마트폰, 영상카메라 등을 현지에서 사게되면 국내와 다른 방식이어서 사용하지 못할 경우도 발생한다. 일례로 유럽에서 구입한 TV수상기나, 스마트폰, 특히 영상카메라(PAL방식)는 국내에서 사용하지 못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오늘날 전자제품은 3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기능선택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례로 유럽에서 카메라를 사왔는데 영상 Frame이 25 Frame/sec 또는 50 Frame/sec로 촬영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때는 우리에게 맞는 NTSC방식으로 선택을 바꾸어 사용해야 한다. 다만 PAL방식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라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어 구입 당시 잘 알아보고 사야 한다.
유럽에서 PAL방식으로 된 카메라를 구입한 경우 NTSC방식으로 선택을 바꾸어야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PAL방식으로 촬영된 Memory를 끼워진채로 NTSC 방식으로 바꾸면 Memory가 새롭게 formating되어 녹화된 자료가 상실된다. 미리 다른 곳으로 옮켜 놓고 방송방식을 바꾸어 선택해야 한다.
그런 방송방식의 차이는 왜 생겼을까? 그 이유는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의 주파수 때문이 제일 큰 이유다. 영상의 Frame과 사용하는 전기의 주파수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전기의 주사수가 60 Hz이고, 유럽은 전기 주파수가 50 Hz이다.
이런 전기주파수의 배수에 따라 NTSC방송방식에서는 그에 맞추어 30 Frame/sec, 60 Frame/sec, 120 Frame/sec, 180 Frame/sec, 240 Frame/sec 등이 결정되고, PAL방식에서는 25 Frame/sec, 50 Frame/sec, 100 Frame/sec, 150 Frame/sec, 200 Frame/sec 등으로 촬영하고, 편집하고, 재생해 볼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유럽에서 방송되는 TV영상을 우리가 어떻게 볼 수 있는가? 그 방법은 PAL방송방식으로 된 영상을 NTSC방송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변환(Converting)시켜야 한다.
즉, PAL 영상 -> 변화장치( Converter) -> NTSC 방식의 영상으로
물론 PAL to NTSC Converter 장치, 반대로 NTSC to PAL Converter 장치가 사용되어야 그 나라 환경에 맞게 TV방송 영상에 사용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구입하는 TV set는 안테나를 통해 받든가, 유선방송을 통해 동축케이블을 사용한 SDI신호로 입력 받아 사용하는 반송파(Carrive wave)를 받아 사용된다. 그러나 반손파를 셋톱박스에서 받아 검파하여 HDMI의 단자를 동해 수신할 수 있다. 그 외에 DVI(Digital Visual Interface), UBS 등의 단자를 통해 영상신호를 입력 시킬 수 있다. 이 때는 PC 모니터와 같이 하나의 Monitor역할를 한다.
우리가 CATV를 시청한다면 각 방송 채널인 반송파(Carrive wave)는 셋톱박스(Setup box)에서 선택 돼 HDMI 신호를 출력하여 TV수상기 HDMI 입력단자로 보내져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그 때 TV는 Monitor역할을 한다.
지금 CATV방송국에서도 공중파를 통해 안테나로 수신하던 반송파를 케이블로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 방송되고 있는 대부분의 TV방송국 채널을 셋톱박스(Setup box)를 거치지 않고 바로 TV 수상기 안테나 입력부분에 직접 연결해 채널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 좋은 점은 셋톱박스(Setup box)를 늘 24시간 켜놓고 있을 필요가 없어 전기가 많이 절약되고, 무더운 여름에 셋톱박스(Setup box)에서 나는 열 때문에 더위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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