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TV방송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TV방송이 1920년대 4 : 3의 흑백 TV방송이 시작 되었다. 처음 화면의 크기가 4 : 3으로 시작된 원인은 그 당시 필름영화가 4 : 3이었기 때문이다.
TV방송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면 1935년 독일, 1936년 영국, 1939년 소련, 1941년 미국, 1953년 일본, 1959년 12월에 한국에서도 흑백TV방송이 시작되었다. 실제로 국영방송이 시작된 것은 1961년 12월 31일 KBS-TV가 서울지방만 볼 수 있는 흑백 SDTV의 시작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컬러TV방송은 흑백TV상송이 시작된지 19년만인 1980년 12월 1일부터 시작했다.
그 후 영화의 시네마스코프 영상처럼 TV방송화면을 넓혀볼 수 없을까? 생각되어 화면의 크기를 16 : 9로 바꾸려는 운동이 시작되어 한때 수평주사선수는 아날로그 4 : 3화면과 같지만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Pixel)의 크기를 옆으로 늘려 16 : 9로 사용하는 방법(Wide Screen)을 채택한 적도 잠깐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일본 NHK TV방송에서 수평 주사선 수를 1125 line으로 늘리고 화면 크기도 16 : 9로 변경해서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아날로 HDTV 방송방식을 현실화 시켜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에서 시연해 보여주어 서울하계올림픽을 진행하면서 그때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그 후 일본은 본격적인 아날로그 HDTV방송을 1991년 11월부터 시작했다.
미국은 일본이 앞서가는 HDTV를 그대로 광관할 수 없어 한 차원 높은 디지털 HDTV방송을 추진하여 1998에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언제 HDTV방송을 시작했나? 2001년 10월 26일 SBS가 처음으로 미국방식의 디지털 HDTV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도 제대로 된 Full HDTV방송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겨우 KT 스카이라이프 방송이 2014년 말경이나 HDTV방송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것이 수평유효주사선 수가 1080이면서 비월주사 방식인 1080i가 있고, 순차주사방식인 1080p(Full HD)가 있어 어느 방식을 채택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에 UHDTV 방송을 하겠다고 야단법석이지만 아날로그 방송을 접고 완전한 디지털 방송을 시작한 것도 겨우 작년(2013년)부터다. 그런데 Full HDTV방송의 보급도 부족한 상태에서 누구를 위해 UHDTV방송을 시작할 것인가? 지금 우리는 아직 Full HDTV방식의 방송도 하지못하고 있다. 대부분 그저 1080i 방식으로 방송할 뿐이다. 이것만 1080p방식으로 개선해도 충분히 좋은 영상을 수신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비록 UHDTV방송기술은 충분히 갖춘다할 수 있지만(SBS TV 등에서 시험 방송 중) 그 환경이 조성되지 못하였고 그뿐 아니라 UHDTV방송으로 가야할 필요성도 전혀 성숙되지 않았다고 본다. 아니 영화관, 발표회(Presentation)등 일부를 제외하고 가정에서 활용해야할 필요성이 일부를 제외하고 전혀 없을 수 있다.
TV방송은 대중성을 요하고 있는 방송이다. 일부 시청자를 위한 UHDTV 방송은 많은 비용을 들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여러가지 면에서 볼 때 지금 활용하고 있는 HDTV방송으로 족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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