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상제작 추가 설명

캠코더(camcorder)의 audio 입력 선택 방법

정구언 교수 2013. 6. 27. 10:04

  우리가 영상을 제작할 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audio다. 그런데 실은 영상보다 음향을 더 중요시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음향이 없는 영상은 오래도록 볼 수 없지만 영상이 없이 음향만을 들어도 오래도록 이해하며 청취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영상보다 음향을 더욱 잘 활용해야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음향을 어떻게 처리해야할 것이지 말하려고 한다. 지금 TV수상기는 대부분 Stereo를 많이 채택하고 있지만 HDTV 시대로 가면서 5.1channel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만큼 음향을 발전시켜야할 단계에 와 있다.

  Stereo는 잘 알다시피 음향을 중심(center)에 왼편(left)과 오론편(right)로 나누어 audio를 분리해 활용하고 있다. Mono보다 Stereo가 현장의 임장감(臨場感)을 더해 주지만  5.1 channel은 더 많은 임장감을 전하기 위해 시청자를 중심으로 전면에 외편(left), 중간(center), 오른편(right) 그리고 저음(woofer) speaker)를 배치하고 후면 외편(rear left)과 후면 오른편(rear right)에 speaker를 배치하여 더욱더 현장의 임장감을 더해 준다.

  그러나 캠코더를 이용한 audio 입력에는 한계가 있다. 추후 편집에서 5.1channel을 채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캠코더에서 충실하게 음향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앞서 임피던스(impedance)에 대한 공부를 했다. audio 역시 교류성분인 주파수를 가지고 있어 임피던스를 중요하게 활용해야 한다. 

우선 캠코더의 음향은 두가지로 크게 나누어 임피던스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1) 마이크를 통해 입력되는 경우

2) 외부음향장치의 출력을 받는 경우  

 

A. 마이크를 통한 입력

 마이크를 통해 음향을 입력 받게 되는데 마이크는 크게 두가지 방법에 의해 동작 된다. 자석에 코일(coil)를 감아서 들어오는 음향의 세기에 따라 유기되는 전력을 전자적으로 바꿔주는 방식과 콘덴서(condencer)에 기본전력을 공급하고 들어오는 음향의 강약에 따라서 충방전을 이용해 음향을 전력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있다. 

 전자를 다이나믹 마이크(dynamic microphone)라 하고, 후자를 콘텐서 마이크(condenser microphone)이라 한다. 따라서 외부에서 전원을 입력시킬 필요가 없는 dynamic mike와 꼭 외부의 전원을 필요로 하는 condenser mike가 존재하게 됐다.

1)  다이나믹 마이크(dynamic microphone) : 전력 불필요

2)  콘텐서 마이크(condenser microphone) : 전력 필요 

  그런데 콘덴서 마이크는 제작과정에서 마이크 크기를 매우 작게 만들 수 있어 주로 핀(pin) 마이크로 크게 각광을 받게된다. 따라서 캠코더에서는 이 두 마이크를 구분해 전원을 공급하고 않는 선택이 중요하다.

 

B. 음향장치의 출력을 통한 입력

이 경우 마이크와 임피던스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line input'를 택해야 된다. line impedance는 대략 600 옴이다. 그리고 와이어리스 마이크(wireless mike)를 사용할 때 송수신기가 작동하고 수신기의 출력을 캠코더에 연결할 때는 'line'을 선택해야 한다.

캠코더의 audio입력 부분을 살펴보면 대부분 Stereo input 단자가 2개 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의 음향을 받아들여야 할지 결정해 선택해야 한다. 

 

C. 캠코더 음향 입력 선택 단자 사용방법

1. line : 외부장치 음향 사용할 때 선택 할때

2. Mic : 다이나믹 마이크 사용 선택 할때

3. Mic +48V : 콘덴서 마이크 사용 선택 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