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전환을 위한 디졸브와 와이프는 영상내용의 시간경과, 장소변화, 내용변화에 대한 표현이 원칙이고, 음악 프로그램 등에서는 다만 영상화면 변화를 주기위한 이유로 영상구도를 다양하게 연결해 리듬에 맞추어 자연스런 처리할 수도 있다. 다만 디졸부와 같은 이유로 와이프를 사용하는 경우 영상내용에 따라 영상전환 기간 동안 특수효과를 첨가 한다는데 있다. 주의할 것은 이유없이 사용한다면 시청자가 혼돈을 갖게 된다.
또한 와이프를 사용하여 흔히 상대방과 전화하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하여 두 영상을 한 영상에 나타내는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영상분할로 두 영상의 동시성, 피사체 간의 비교, 대조할 필요에 의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영상전환의 본질은 아니다.
1. 디졸브(Dissolve) 영상전환
디졸브 영상전환에서 사용되는 디졸브(DIssolve)는 영상내용의 시간경과, 장소변화, 내용변화에 대한 표현으로 사용된다. 일명 믹스(Mix)라고도 한다. 이 디졸브는 두 화면이 겹치면서 앞의 영상이 점점 사라지면서 뒤의 영상으로 점점 전환되는 과정에서 두 영상이 섞인다고 해서 믹스(Mix)라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비디오영상에서는 디졸브(Dissolve)라고 하지만 필름영상에서는 오버랩(Overlap)이란 용어로 불린다.
Mix에는 일반 Mix와 달리 특수하게 사용되는 NAM Mix, Super Mix, PST Color Mix 등도 있다.
<그림> 디졸브(믹스)
1. NAM Mix; 두 영상에서 Luminance Level이 높은 부분부터 먼저 합성된다.
2. Super Mix; 두 영상의 합성이 시작될 때 최대 100%의 White Level을 지나면서 합성된다. 즉, 앞에서 합성이 시작되면서 White가 먼저 시작되고 뒤의 영상이 Mix되면서 전환된다. 실지 White 영상과 Mix 되는 것이 아니고 두 영상의 Mixing 중 최대치(1 Vp-p)까지 먼저 합성되면서 영상전환 된다.
3. PST Color Mix: Mixing 중 지정된 Color Matte로 갔다가 영상전환 된다.
이때 두 영상의 전환 시간을 결정하는 것은 비디오 스위처(Video switcher)의 페이터 바(Fader bar)를 이용하여 수동으로 할 수 있고, 정확한 시간을 설정하여 자동전환 버튼(Auto Transition Button)을 이용할 수도 있다.
수동으로 처리할 경우 페이더 바를 이동시키는 기간이 디졸브 되는 시간이 된다. 디졸브의 시간은 프로그램의 환경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약 2초에서 3초 기간 사이에 실행되고 있다. 자동전환 버튼을 사용할 경우 시간 설정은 프레임(Frame) 수로 결정하는데 NTSC 방송방식에서는 30 프레임이 1 초가 된다. 따라서 2 초는 60 프레임, 3 초는 90 프레임이 된다.
2. 와이프(Wipe) 영상전환
영상내용의 시간경과, 장소변화, 내용변화에 대한 표현으로 사용되는 와이프는 디졸브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다른 것은 영상전환에서 영상효과가 추가되는 현상으로 현재의 영상에서 다른 영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어떤 특수한 경계 또는 경계면(Border)을 넣어주기도 하고, 그 경계면 내부에 여러 가지 컬러나 영상화면을 지정해 넣을 수 있으며, 경계면(Border)을 넓게 또는 좁게, 그리고 그 Edge가 확실하게(Hard) 또는 부드럽게(Soft) 처리하는 방법 등 다양한 영상효과를 더한다.
<그림> 와이프 패턴(wipe pattern)
이 경계면의 여러 형태를 미리 정해 놓고 필요에 따라서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이 Wipe의 형태(Pattern)이다. 그 형태는 전자적으로 기하학적인 것이 많으며 요즈음에는 자연현상의 변화를 도입한 경우도 많다. 일례를 들면 물결치듯이 영상전환 되거나 낙엽이 떨어지듯 전환되는 등 여러 가지 전환이 있다.
두 영상의 경계면을 형성하면서 어떤 형태, 어떤 방향으로 영상을 전환할지 그 방법에 따라서 느낌도 다양하게 된다. 이러한 영상전환 효과를 위하여 전자적으로 많은 패턴(Pattern)을 만들어 놓고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러한 패턴의 수평․수직간의 구성 비율(Aspect Ratio)도 조정할 수 있고, 패턴의 위치(Position)도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하게 영상전환 효과를 택할 수 있다. 패턴에 의한 영상의 전환방향은 항시 일정하게 진행 되지만(Normal) 필요에 따라서 진행방향을 역으로 바꾸어 주는 패턴 리버스(Pattern Reverse) 기능도 있다.
또한 패턴에의 영상전환의 한계를 미리 지정하는 프리세트(Preset Size) 방법이 있어 수동으로 조작하는 페이더 바(또는 Lever라고 함)를 사용할 때 마음 놓고 쓸 수 있다. 일례를 들어 전화하는 두 영상을 수평 와이퍼로 한 화면에 분할하고자 한다면 수동으로 레버를 정확히 움직여 2등분 분할된 영상을 만들고자 할 때 매우 어렵다. 이때 프리세트 사이즈(Preset Size)의 기능을 활용하여 미리 설정해 놓고 페이더 바를 마음 놓고 완전히 전환하여 사용한다면 정확히 원하는 화면분할이 될 수 있다.
와이프 패턴 중에는 원형, 타원형, 다이아몬드(Diamond)형, 네모형, 하트(Hart)형 등과 같이 수평과 수직을 포함한 여러 형태(Pattern)가 있는데 수화(手話)와 같이 때때로는 그 위치(Position)를 이동시킬 필요성이 발생한다. 이때 영상의 이동은 조종간(Joystick Positioner)을 사용하여 원하는 위치에 고정시키거나 이동시키면서 이동효과를 행할 수 있다.
정리해 본다면
1. 여러 형태의 Pattern 선택
2. Border의 폭(넓이) 결정
3. Border의 Color 결정(색상, 밝기, 농도)
4. Border Edge의 Hard 또는 Soft 결정
5. Aspect Ratio 결정
6. Preset Size 결정
7. 진행 방향: Normal, Reverse, Normal Reverse 결정
8. 위치 조정: 수평․수직의 결합구조인 Pattern만 위치(Position) 조정 가능
Wipe의 영상전환 본질은 시퀀스의 영상전환으로 Dissolve와 같은 시간경과, 장소변경, 내용변경에서 사용되면서 영상효과를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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